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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깊이 들여다 보다

아빠가 만드는 7개월 아기 중기 이유식/소고기당근이유식

by 열무파빠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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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우리아이 7개월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이유식은 소고기 당근 이유식.

5개월부터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왔습니다. 

중기 이유식의 특징은 미음(10배죽:쌀과 물의 비율이 1:10)에서 

죽(5~8배죽)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소고기 당근 이유식의 재료 설명 및 손질방법*

- 기본적으로 이유식 양은 3회 기준


재료!

1. 소고기 : 90g(안심 :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워요 )

2. 불린쌀 : 90g

3. 당근 : 45g


 소고기를 매일 조금씩 사서 바로 이유식을 만들면 좋겠지만 저는 미리 소분하여 냉동보관 하고 있습니다. 

해동방법은

1. 전날 미리 냉장실 보관을 통해 해동시키는 방법

2. 찬물에 넣어 해동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찬물에 담궈 해동 해동이되고 핏물이 빠진 소고기

핏물을 빼는 이유는 누린내를 제거하고 거품이 일어나 위생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30분 정도 핏물을 제거하면 되고, 너무 길어지면 소고기의 철분이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소고기 핏물이 빠지는 동안 쌀을 불려 보겠습니다. 


75g의 쌀을 불려 90g을 만들었습니다. ^^

 

75g 90g

쌀이 불려지는 동안 당근 손질을 하겠습니다. 


 

껍질을 손질하고 저울을 재어보니 42g이 되었네요..  그냥  고고고~~!!!

송송송 잘게 썰어 찜기에 넣고 익을때 까지 쪄줍니다.

잘게 자를 수록 뜨거운 열이 잘 전달되어 빨리 익을 수 있습니다.

쪄주는 이유는 물에 삶는것 보다 영양소 파괴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핏물이 빠진 소고기는 끓는 물에 10분이내로 적당히 익혀줍니다.

 

다음으로 불려진 쌀을 다지거나 갈아야 합니다. 

저는 핸드 블라인더로 고기적당한 크기가 될때 까지 갈았습니다. 

쌀과 고기를 함께 갈고 당근을 추가하여 좀더 갈았습니다. 

부드러워진 당근이 너무 곱게 갈리지 않고, 쌀이 좀더 많이 갈리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소화기관이 발달한 7개월 아이에게 이유식의 입자를 늘려 나가는 단계입니다. 


 



고기 삶은 물을 채로 걸러 찌꺼기를 걸러주고 합쳐줍니다. 


 


이제 완성단계입니다. 

갈려진 재료와 물을 (6배죽)혼합하여 전기 밥솥에서 영양죽 코스를 선택합니다. 


 

 

총 3회 분량(약 300ml)의 이유식을 만들어 졌습니다. 


다음은 표고버섯 애호박 이유식을 도전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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