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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무파빠입니다.
오늘은 호랑이연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호랑이연구를 홍콩여행가서 알게 되었는데 홍콩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동남아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이 연고를 하나씩 선물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옛날 할머니방에 있던 안티푸라민같은거 같기도 하고 ㅋ
금색 뚜껑에 연고라.. 약장수가 팔듯한 비주얼입니다. ㅎ
하지만 이 만병통치약 호랑이 연고의 스토리를 알고나니 쉽게 볼 연고가 아니였습니다.
호랑이 연고는 싱가포르의 후바오라는 기업에서 만든 피부 소연제입니다.
1870년대 후즈친에 의해 개발되었고 그의 아들 후원후, 후원바오에 의해 대중들에게 팔리게 되었습니다. 후원후의 이름이 호랑이라고 합니다.
후즈친은 중국 황제의 직속 한의사였다고 합니다. 미얀마 영안당이라는 약국을 오픈하고 자신이 만든 약제를 팔았다고 합니다. 아들 후원후(호랑이)가 대량 생산을 했다고 합니다. 100년전 어떻게 이 연고를 대량 생산했을까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량생산으로 돈을 많이 번 후원후는 병원, 학교를 세워 사회 공헌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피부 소염제라고 되어있는데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기 물린데
- 모기 쫒을때
- 관절염
- 코막힘
- 두통
- 멀미
- 목따가울때
- 더위 먹었을때
집에 하나씩 있을법 한데요 사용법을 잘몰라 방치 해 두다가 오늘 꺼내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
이상 열무파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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